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故 김창열 화백 '물방울' 경매시장서 10억원 돌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창열, '물방울', 161.5×115.7cm, 1977(출처:서울옥션)

김창열, '물방울', 161.5×115.7cm, 1977(출처:서울옥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지난달 별세한 한국 추상미술 거장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작품 가격이 10억원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서울옥션은 지난 23일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159회 미술품 경매에서 김창열의 1977년작 '물방울'이 10억4000만원에 낙찰돼 작가 경매가 기록을 경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작품의 추정가는 4억8000만~7억원이었으나 치열한 경합 끝에 낙찰가 10억원을 넘겼다.


김창열의 기존 경매 최고가 작품은 지난해 7월 케이옥션 경매에서 5억9000만원에 낙찰된 1980년작 '물방울 ENS8030'이다.


이번 경매에서 연대별로 출품된 김창열의 '물방울' 8점이 모두 낙찰됐다. 지난달 케이옥션 경매에서도 김창열 작품 4점이 모두 거래되는 등 작가 별세 후 '물방울'의 시장 가치가 커지고 있다.

이날 서울옥션 경매 낙찰 총액은 약 110억원, 낙찰률은 90%로 나타났다. 박서보의 2011년작 '묘법描法 No.111020'이 2억원에 경매를 시작해 3억500만원에 낙찰됐다.


김환기의 1997년작 '무제'는 10억원에 경매를 시작해 16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