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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하다 얕보지마" 실적 기대감 쑥쑥…2월엔 통신주 담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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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하다 얕보지마" 실적 기대감 쑥쑥…2월엔 통신주 담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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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2월 통신서비스 업종 투자 매력도는 ‘맑음’이다.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여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실적 향상 기대감이 높아 투자가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통신 3사는 2월 초 2020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0년 4분기 통신 3사 연결 영업이익 합계는 5372억원(전년 대비 8.4% 증가)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하지만 통신 3사 영업이익이 컨센서스(3사 영업이익 합계 6731억원)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초고주파(28GHz) 장기 미사용에 따른 대규모 손상차손 발생으로 순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보여 부담이다.

통신사 주가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SK텔레콤 주가 상승률은 27일까지 5.9%다. KT LG유플러스 의 상승률은 1.1%, 4.2%에 그쳤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6%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통신 업종의 최근 1개월 상승률은 4.1%, 3개월 상승률 8.9%다. 1개월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은 -10.2%p, 3개월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은 -27.1%p로 부진한 양상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폭등 장세에 통신주를 보유할 이유가 없어 투심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2월에는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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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5G 매출액이 통신사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늘 것이란 이유에서다. 5G 가입자 및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가이던스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통신주 상승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는 것.

하나금융투자는 현재 코스피 수준을 감안하면 2월 초 실적 발표 이후엔 통신주가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2월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김흥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직까지도 통신주를 5G 관련주로 인식하지 않는 투자가들이 적지 않은데 이동전화 매출액 증가를 계기로 결국엔 통신주도 5G투자에 대한 대가를 회수할 것이란 인식하에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며 "과거 이동전화 ARPU 상승 시 글로벌 통신주들이 대부분 주가가 크게 올랐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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