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 안동시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전통시장에 코로나19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연말부터 한 달가량 5일장을 휴장해왔으나 1월 20일부터 운영이 재개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방역을 실시하게 됐다는 게 안동시의 설명이다.
이번 전통시장 특별방역은 중앙신시장·안동구시장·용상시장·북문시장·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서 진행된다. 장날 전날인 2월1일과 6일, 그리고 설 연휴 이후에 1회 추가 방역해 총 3회에 걸쳐 실시된다.
앞서 안동시는 18일부터 생활방역지원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내 지역뿐만 아니라 읍·면 지역 전통시장까지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거리두기 참여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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