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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주호영, 대통령 범법자 취급으로 국민 모독…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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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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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현직 대통령도 사면의 대상이 될 상황 있을 지도 모른다"고 말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국민을 모독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20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과 협상 파트너다. 그래서 지금까지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 일일이 대응하는 것을 자제해 왔는데, 어제 문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은 한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치 도의와 금도를 넘어선 발언"이라며 "해서는 안되는 말씀을 하셨다. 제1야당 지도자가 현직 대통령을 범법자 취급하는 이런 저주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는 점이 아주 유감스럽다. 궁극적으로는 주권자 국민을 모독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점도 분명하게 지적한다. 주호영 원내대표께서는 이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게 맞을 것 같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야당 유력인사들이 경쟁하듯이 자극적이고 소모적인 발언을 하고 있는데, 정치의 품격을 지켜달라고 요청을 드린다. 상대를 존중해야 존중받는 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가 '방어전'이었다면, 올해는 '공격전'이 될 것이란 표현도 했다. 그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 딱 1년이 됐는데, 아직도 이 위기는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현재 진행 중"이라며 "심기일전하고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최종 승리와 함께 민생과 경제회복에 더불어민주당은 온 힘을 다하겠다. 지난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 생명과 민생 지키는 방어전이었다고 하면, 올해는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한 공격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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