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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안전한 설 연휴 위해 ‘1가구 1명 코로나 진단검사 받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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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4일까지 연장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과 발맞춰 전 구민 30% 검사완료 목표로 4주간 4만2000명 추가 검사 호소

중랑구, 안전한 설 연휴 위해 ‘1가구 1명 코로나 진단검사 받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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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위해 오는 2월14일까지 ‘중랑구민 1가구 1명 진단검사 받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다소 주춤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를 확실하게 낮추고, 민족의 대이동으로 불릴 만큼 국민들의 대대적인 지역 간 이동이 이루어지는 설 연휴가 또 다른 코로나19 전파의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위기상황에서 마련됐다.

1월12일 기준 중랑구의 총 검사자는 7만2574명으로 일평균 210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 수치는 중랑구민의 약 18.1%에 해당하는 것으로, 구민 대다수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셈이다.


구는 4주간의 특별 캠페인 기간 동안 4만2000명의 구민이 추가로 검사를 받아 전 구민의 30%에 대한 진단검사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구는 ‘코로나19 변동추이 및 지역현황 · 감염 특이사례 · 1가구 1명 진단검사 받기’ 등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전 구민에게 주 1회 정기적으로 발송해 감염병 최신 동향을 전달하고 검사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주요 사거리와 다중 이용장소 50개소에 안내 플래카드를 부착한다. 이에 더해 지역의 153개 아파트 안내방송과 동별 가두방송도 병행해 더 많은 구민들이 진단검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14일까지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을 전격 연장했다. 당초 1월 17일에 종료 예정이던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이 4주 연장됨에 따라 구가 추진하는 ‘1가구 1명 진단검사 받기’ 캠페인은 큰 동력을 얻게 됐다.


중랑구는 면목역 광장(3번 출구)과 망우역 공원(1번 출구) 2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오후 5시 · 주말은 오전 9~오후 1시, 평일 낮 12시30분부터 1시간 동안은 진료소 소독을 위한 정비시간으로 검진이 잠시 중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중랑구민 1가구 1명 진단검사 받기’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최대한 많은 구민이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코로나 확산 예방의 최선책이다. 4주간 연장 운영되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1가구 1명은 꼭 검사를 받아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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