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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선물세트 판도…식용유 대신 홍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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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선물세트 판도…식용유 대신 홍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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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건강식품 선물세트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분석 결과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374.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건강식품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는 지난 추석 때부터 크게 늘어, 처음으로 건강식품 선물세트가 조미료 선물세트를 넘어 매출 2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조미료 선물세트는 2015년 설 명절부터 매출 1, 2위를 차지해온 인기 선물이다.


이 같은 흐름에 이마트는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12.24~1.31) 동안 총 57종의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지난 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운영했던 14종보다 4배 이상 늘었다.


건강식품 선물세트 구매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이마트는 '휴럼 매일습관 나이트펌킨·모닝사과' 제품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초저가 세트를 기획했으며, '녹십자웰빙 진액세트' 5종과 ‘동원 천지인 세트’ 3종은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홍삼, 산삼배양액 등 주요 상품들의 경우 기획 물량을 최대 2배까지 늘렸으며, 지난 추석 처음 선보인 ‘몸엔용 녹용세트 4종’ 등 신규 상품 운영을 확대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추석 처음 선보인 '위생 선물세트'도 물량을 늘려 판매 확대에 나선다. 올해 설에는 지난 추석 판매량 1만개 대비 3배 물량인 3만개를 기획해 판매에 나선다.


김가은 이마트 건강식품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며 건강, 위생 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설 사전예약 기간에도 물량을 대폭 늘리고 혜택을 키워 다양한 건강식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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