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서 코로나 지역감염 5명 확진…누적 확진자 539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남서 코로나 지역감염 5명 확진…누적 확진자 539명
AD
원본보기 아이콘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도는 지난 25일 밤부터 26일 오전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39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지역감염이 482명, 해외유입은 57명이다.

전남 535번 확진자는 광양 소재 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직원이다.


도가 도내 감염 취약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벌인 2차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 받았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25일 밤 역학조사관을 긴급 파견해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 536번 확진자는 자녀인 광주 992번 확진자와 지난 23일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 537·538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자녀인 서울 서초구 477번 확진자가 여수에 소재한 이 두 확진자의 자택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539번 확진자는 동일집단 격리 중인 화순 소재 요양병원를 대상으로 한 10차 진단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도 즉각대응팀과 여수·광양·영암 신속대응팀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접촉자 및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 이동장소는 임시 폐쇄됐으며 방역소독 조치도 완료됐다.


전남도는 지난 14일부터 2차로 도내 감염취약시설 885개소에서 근무 중인 종사자 4만 7000여 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2만 5777건을 검사한 결과 양성 2건, 나머지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위해 앞으로 전수 검사를 4주 간격에서 2주 간격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아프거나 의심증상 시 즉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무료 익명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국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성탄절과 새해 연휴 등 가족·지인모임이 늘어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다”며 “연말연시 소모임 취소, 타지역 방문교류 자제 등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도 상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