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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풀무원, 해외 성과 지속...내년 영업익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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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풀무원에 대해 해외부문의 성과 지속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28%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풀무원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3667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56.4%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5%, 56.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올해 풀무원의 손익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식품 부문의 가정식대체식품(HMR) 수요 확대, 판촉 경쟁 완화에 따른 이익레버리지 효과, 해외 법인의 유의미한 적자 폭 축소 등을 꼽았다. 미국 법인 적자는 작년 195억원에서 올해 20억원 내외로 큰 폭의 축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법인 역시 작년 107억원에서 올해 80억원 내외로 적자 규모 축소를, 중국 법인의 경우 작년 26억원에서 올해 6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판단했다.


내년에는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2조5811억원과 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27.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국내 식품은 견조한 내식 수요 기인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해외법인은 HMR 신제품 라인업 확대에 기인해 매출 성장 및 손익 개선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미국법인은 내년 연간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법인의 높아진 이익 가시성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심 연구원은 "내년 해외 합산 매출(미국+일본+중국)은 올해 대비 17.4% 증가할 것으로 과거 실적 및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었던 해외법인은 그동안 구조조정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에 기인해 적자 폭이 큰 폭으로 축소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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