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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3차 재확산 우려에도…내년 3%이상 성장한다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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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여러 가지 상방 변수 상황 분석해야"
한은 26일 수정 경제전망 발표 주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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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3차 대규모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내년 한국 경제는 3%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1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한 우리 경제 타격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9일 "내년 전망은 대체로 3% 이상으로 많이들 보고 있는데, 반등이 없다고 생각하는 전문가는 저는 찾기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도 그렇고 우리나라 경제도 하방은 어느 정도 관리가 된다고 보고, 상방을 여러 변수에 따라서 어느 정도까지 볼 것인지, 이런 상황들에 대해 분석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백신도 있고, 코로나 19에 따른 충격을 어느 정도 하방 관리하는 데 대해서는 방법을 대체로 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지표는 혼재돼있고, 이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도 걷히지 않고 있다. 9월 산업활동동향의 3대 지표인 생산·소비·투자는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를 보인 반면 고용은 취업자 감소폭이 오히려 확대되는 등 고용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겨울철 특수요인과 연말과 신년 모임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코로나 19 확산이 아직 고점이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앞으로 2∼4주 후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씩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한 만큼 2단계 격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은행이 오는 26일 발표하는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하는 가운데, 내년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주목된다. 한은은 앞서 지난 8월 경제 전망에서 내년 성장률을 2.8%로 제시한 바 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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