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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CJ올리브영 지분 일부 인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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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CJ올리브영 지분 일부 인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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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현대백화점 이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이 추진 중인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에 참여해 일부 지분을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CJ올리브영이 2022년 예정된 상장에 앞서 추진하고 있는 프리 IPO에 참여해 일부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앞서 진행된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에 포함됐다.

CJ 측은 오는 2022년 IPO를 목표로 프리IPO를 추진 중이다. 이번 거래 대상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과 이 회장의 동생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등 오너 일가가 보유한 소수 지분으로 경영권과는 무관하다.


CJ올리브영 지분은 최대 주주인 CJ주식회사가 55%를 보유하고 있다. 이선호 CJ부장과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각각 17.97%, 10.03%를 갖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이번 CJ올리브영 지분 인수 검토는 최근 확장 중인 화장품 사업과 관련해 CJ올리브영의 일부 지분을 소유함으로써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5월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클린젠 코스메슈티칼의 지분 51%를 인수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8월천연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인 SK바이오랜드를 인수하며 뷰티·헬스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당시 현대백화점 측은 "SK바이오랜드 인수는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서의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교두보"라며 "뷰티 및 헬스케어 부문에서의 미래 성장동력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CJ올리브영 지분 인수와 관련해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업 협력 차원에서 소수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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