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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 달여 앞두고…대구 수성 학원·강남 개인교습서 줄줄이 확진 '비상'

최종수정 2020.10.31 20:23 기사입력 2020.10.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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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일 경북 경산시 경산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수능 모의고사를 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9월 2일 경북 경산시 경산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수능 모의고사를 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대구 수성구의 유명 입시학원과 강남의 개인 교습 등에서 줄줄이 확진 학생이 발생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무더기 확진에 교육부는 수능 일주일 전부터 모든 학교와 학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수성구의 한 입시학원에 다니는 재수생 A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고 있는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접촉자의 가족으로,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자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해당 학원 원생 800여 명과 강사, 학원 관계자 등 9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학원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해당 학원이 대구 수성구에서도 시설 규모나 원생 수가 많은 편에 속하는 데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원생의 등원이 중지되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 수험생은 "현재 대학별 전형 실시 중인 곳도 많은데 확진자는 물론, 접촉자도 대학별 고사를 못 보면 어떡하냐"며 불안함을 내비쳤다.


한편 31일 강남구에서는 가정방문 과외를 받은 학생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가정방문 개인지도 관련으로 확인됐다"라며 학원 강사 전수검사에서는 역삼동에 있는 보습학원 강사가 처음으로 양성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 20일부터 학원과 교습소 3075개 시설에 근무하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수능을 앞두고 전국에서 줄줄이 확진이 이어져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교육부는 "11월부터 학원도 강사와 직원의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하고 수능 1주 전인 11월 26일부터는 고등학교 전체와 학원 수업 등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수험생 안전을 위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입시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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