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동산 매물 실시간 관리서비스 출시.. 허위매물 차단 목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매물 생애주기 통합관리시스템 개념도

매물 생애주기 통합관리시스템 개념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지난 8월 개정 공인중개사법 시행 등 허위매물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매물의 생애 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가 업계에서 눈길을 끌고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운영하는 부동산 플랫폼업체 '네이버 부동산'이 제휴 정보업체들과 함께 허위매물을 넘어 매물의 발생에서 소멸까지 부동산 매물의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매물정보 서비스를 '임대관리매물'에 적용해 서비스중이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으로 거래가능 여부가 관리된다는 것과 매물의 주소지 정보가 동호수까지 모두 소비자에게 공개된다는 점이다.

네이버 부동산과 제휴한 부동산 정보업체들이 임대관리회사의 업무관리솔루션을 네트워크로 통합해 임대관리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실 매물을 실시간 제공받아 중개업소에 제공하고 네이버 부동산에 공실매물 홍보도 가능하다.


호실이 '퇴실' 상태로 바뀌는 즉시 공실매물 정보가 생성돼 네트워크를 통해 중개업소와 네이버 부동산에 제공된다.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호실상태가 '입주예정'으로 바뀌면 공실매물 정보가 자동 삭제된다. 또 보증금, 월세, 호실 사진 등 임대관리솔루션의 호실상태 정보가 바뀌면 공실매물 정보도 즉시 변경돼 매물 서비스에 반영된다.


네이버부동산의 정보제공사인 (주)더비즈에 따르면 지난 8월21일 개정 시행된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규제로 매물광고를 기피하는 상황에서 중개사 간 매물확보경쟁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네이버의 임대관리매물 정보를 이용하는 중개사들은 임대관리회사의 매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매물의 주소지 정보가 동·호수까지 공개돼도 뺏길 염려가 없고 계약체결이 되면 매물광고가 자동으로 종료돼 방치매물로 인한 허위매물 신고 우려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계약 체결도 가능하다. 전자계약서를 작성하면 확정일자 신고와 실거래 신고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또 등기 수수료 할인 및 대출 금리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전자계약 사용률도 최근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임대관리솔루션과 네이버 간편결제(N-PAY)등을 연결해 임대료와 관리비 결제도 가능하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결제 내역을 조회하고 수납 결과를 임차인에게 자동 안내해주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임대관리사업자, 임대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관리 내역 및 실적을 토대로 하는 대출 서비스도 기대할 수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