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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멈췄거라 … 세계산악영화제 속속 매진 “솟아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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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작 3편과 일부 영화 매진 행진
10월23일~11월1일 ‘영남알프스’ 배경 야외스크린·온라인 상영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출품된 '윙즈 오버 에베레스트' 한 컷.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출품된 '윙즈 오버 에베레스트'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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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산을 소재로 한 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기세를 뚫고 예약 매진 소식을 한 편씩 전하고 있다.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의 개막작 3편과 일부 상영작들이 매진되거나 매진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예매에서 개막작과 ‘윙즈 오버 에베레스트’가 각각 4일, 5일 만에 매진됐다. ‘포인트 브레이크’와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도 곧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


‘포인트 브레이크’는 산악 블록버스터 작품으로, 온갖 범죄현장을 소탕하기 위해 전 세계를 누비는 FBI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카이다이빙, 고난도의 서핑, 설원 절벽에서의 보딩, 윙 슈트 플라잉 등 산악스포츠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1985년 작품으로 고전으로 남아있는 영화다. 보는 시기에 따라 감정이입과 감상평이 달라진다는 이 영화는 보름달이 걸친 늦가을에 야외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4일과 25일은 낮 상영(10시, 16시)작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와 ‘포레스트 치과’ 등이 기다린다. 가족이 함께 즐기면 좋을 영화가 토~일요일 낮에 편성돼 있다.


보통 밤에 진행되는 자동차극장과는 달리 낮에 신불산과 간월산 등 영남알프스를 스크린 뒷배경으로 한 자동차극장은 새로운 추억을 선사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자연과 인간의 이야기인 ‘해드윈의 선택’과 ‘아푸리막강의 부름’도 영화팬을 유혹한다.


‘해드윈의 선택’은 유전적 돌연변이로 인해 생긴 황금 가문비나무를 둘러싼 이야기다. 고전 ‘미션’처럼 영화가 끝나고 난 뒤,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하는 질문을 던지는 여운이 긴 영화다.


‘아푸리막강의 부름’은 미지의 땅, 성스러운 해역, 신화적인 공간에서 카약에 의지해 여행하는 이야기다. 때 묻지 않은 대자연을 배경으로 인간의 강인함과 극복 의지로 협곡을 건너는 짜릿함과 즐거움을 보여주는 영화다.


제5회 울주세계영화제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광장에 설치된 자동차극장과 온라인상영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클릭’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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