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가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환경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물산업 관련 정부, 공공기관, 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물산업 중앙아 진출 간담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물 산업 해외진출 지원 간담회는 국내 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2016년부터 외교부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외교부 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 심의관은 “국내외적으로 물산업은 기후변화 대응, 그린뉴딜 정책 등으로 많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외교부도 재외공관, 관계부처와 함께 국내 물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 관련 정책 및 지원방안을 소개하고 정부의 신북방 정책에 맞춰 중앙아 지역 국가들에 대한 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북방위,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참석자들은 각각 △신북방정책 추진 현황 △물산업 진흥 및 해외진출 지원 정책 △한국수자원공사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 현황 △물산업클러스터 해외진출 지원 현황 등을 우리 물 기업인들에게 설명했다.
참석 기업인들은 국내 물산업의 성장 활로를 해외시장에서 찾을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면서 각자의 해외사업 사례 및 그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들과 습득한 노하우들을 함께 공유하고 정부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기대를 표명했다.
오전 간담회에 이어 온라인 1:1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했다. 상담회는 한국물산업협의회, KOTRA 알마티·타슈켄트 무역관 주관으로 상호 관심 분야별 맞춤을 통해 한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국가별 6개 물기업들이 23일까지 화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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