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순매수세 이어가…코스피 2350선 지켜내

코스피가 19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11.39포인트(0.49%) 오른 2352.92에 코스닥지수는 2.99포인트(0.36%) 상승한 836.83에 출발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19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 덕에 2350선을 지켜냈다.

이날 낮 2시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3.24포인트(0.57%) 상승한 2354.77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39포인트(0.49%) 오른 2352.92로 출발해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8억원, 311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810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섬유·의복(3.52%), 종이·목재(1.02%), 철강·금속(1.89%), 기계(2.88%) 등은 올랐으나, 운송장비(1.07%), 운수창고(0.3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가운데 삼성전자 (0.67%), SK하이닉스 (2.34%), 삼성바이오로직스 (0.58%) 등은 상승했고, NAVER (1.36%), LG화학 (2.97%), 현대차 (2.03%)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41포인트(0.65%) 내린 828.43을 보였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99포인트(0.36%) 상승한 836.83으로 개장했으나 상승과 하락을 오간 뒤 낮 12시20분쯤부터 하락폭을 키워갔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50억원, 4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668억원을 순매도했다.

중목을 나눴을 때 섬유·의류(1.05%), 유통(0.94%), 금융(1.2%) 등은 상승했으나, 화학(1.21%), 금속(1.26%), IT부품(1.3%)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2.05%), 셀트리온제약 (0.46%), CJ ENM (0.51%) 등이 올랐고, 씨젠 (1.51%), HLB (2.59%) 등이 내렸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