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20국감]이주열 "현 상황, 유동성 함정 빠진 것은 아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기 회복이 체감을 할 수 있을만큼 안 됐을 뿐"이라며 현재 상황이 '유동성 함정'에 빠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 "현재 기준금리를 내리며 통화정책을 펼쳤음에도 경제가 체감할 만큼 회복세를 안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유동성함정으로 보긴 어렵다"며 이같이 전했다.

유동성 함정은 금리인하 등 통화정책이 시장금리 하락 등으로 이어지지 못할 정도로 통화정책이 무력화되는 것을 뜻한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내렸을 때 예대금리나 장단기 시장금리 등으로 상당히 파급이 됐다"며 "기준금리 인하의 금리 파급경로는 원활히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유동성 함정으로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또 "지금 위기가 보건위기, 즉 수요와 공급에 워낙 큰 충격을 주다 보니까 경기가 아직 회복이 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