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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北, 사과한다면 직접 해야지…왜 文대통령 시키나”

최종수정 2020.09.26 10:52 기사입력 2020.09.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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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與, 김정은 칭찬·변호에 여념 없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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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사과를 한 것에 대해 “북한이 사과한다면 직접 해야지, 왜 문재인 대통령을 시켜 대독 사과를 하나. 진정성이 있나”라며 “우리 정부는 북의 하명사항 처리대행소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북한의 우리 국민 사살·화형 만행 진상조사 TF 제1차 회의’에서 “북한과의 통신 채널이 모두 끊겼다고 하더니 친서는 어떻게 주고받았는지 의문”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느닷없이 북한의 전통문과 진정성 없는 면피 사과로 이번 사태를 덮으려 한다면 정권의 무덤을 스스로 파는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만행 사건은 북한군이 비무장 상태의 우리 국민을 총살하고 시신을 끔찍하게 화형 시킨 패륜적 무력 도발”이라며 “정부는 아직도 사태의 심각성을 외면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적반하장식 책임회피만 가득한 통지문을 보고도 청와대와 여권은 김 위원장 칭찬과 변호에 여념 없는 모습”이라며 “이번 사태는 문 대통령의 47시간 진실이 밝혀져야 군통수권 자격 논란이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당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이 무거운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며 “국제형사재판소를 통해 진상을 밝히고 국제법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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