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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드디어" 접경지역 ASF 피해농가, 돼지 다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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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강원북부 지역 ASF 피해농가의 재입식 신청이 9월 21일 본격 시작됐다. 이준길 ASF 희생농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연천지역 살처분·수매농가 5개 농가가 21일 연천군청에 양돈농장 재입식 점검 평가신청서를 제출했다.

경기 강원북부 지역 ASF 피해농가의 재입식 신청이 9월 21일 본격 시작됐다. 이준길 ASF 희생농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연천지역 살처분·수매농가 5개 농가가 21일 연천군청에 양돈농장 재입식 점검 평가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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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 피해를 입은 접경 지역의 농가들이 다시 돼지를 키우는 절차를 밟는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21일 연천지역 ASF 살처분·수매농가 5곳이 연천군청에 양돈농장 재입식(사육) 점검 평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국내 ASF가 발생한 후 야생멧돼지는 꾸준히 확진이 발생하고 있지만 양돈농가는 지난해 10월 9일을 마지막으로 추가 확진은 없는 상태다. 작년 ASF 발생으로 경기 연천·파주·김포·고양, 인천 강화 등에서 살처분·수매한 돼지는 44만6520마리에 달한다.

양돈농가들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재입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재입식은 시·군이 양돈장의 청소·소독·세척 상태를 점검하고 양돈수의사·지자체·검역본부 등으로 구성한 평가반이 농장 방역평가를 실시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번에 재입식을 신청한 농가들은 22일 합동점검자 교육, 23일 군청 1차 점검, 28일 합동평가 후 다음달 12일 첫 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돈협회는 앞으로 신속한 재입식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ASF 방역시설 적용은 단순 재입식 심사 기준 통과가 목적이 아닌 실제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정부도 앞으로 남은 중점관리지역 지정과 환경검사 등 신속한 재입식 과정을 진행해달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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