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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호우·태풍 피해 벼 매입 추진

최종수정 2020.09.22 13:23 기사입력 2020.09.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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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벼 매입(잠정) : 10. 19. ~ 11. 30.

전북도, 호우·태풍  피해 벼 매입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태인 기자] 전라북도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 벼를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입한다.


22일 전북도는 피해 종류별, 정도별로 시료채취 및 검사를 하고 피해 종류, 면적, 예상 출하량 등을 파악한 후 농식품부에 매입 희망물량을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매입가격은 피해 벼 상태·품질 등을 고려해 결정하며,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정산할 계획이다.


피해 벼는 품종 제한 없이(찰벼 포함, 단, 유색 벼와 가공용 벼는 제외) 매입할 예정이며, 잔류농약 검출 위반 농가의 수매 참여도 가능하다.


매입 방식은 농가가 직접 출하하거나 지역농협을 통해 출하 가능하며 포대 벼(30kg, 600kg 포대)로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태풍 피해 벼의 매입을 추진한 사례가 있으며, 전라북도는 총 5,114t을 매입했다. 피해 벼의 매입가격은 잠정등외 등급을 A, B, C로 구분하고, 그 직전 연도인 2018년 1등(67,050원/30kg) 가격 기준의 적정 요율을 적용해 매입가격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전북도의 벼 피해는 잠정 12,439ha (벼 도복 9,221, 흑·백수 3,218) 파악되며, 현재도 백수, 흑수, 수발아 현상이 지속하고 있고 벼가 쓰러진 도복 상태에서는 정밀 측정이 어려워, 시간이 경과 할수록 피해면적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북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피해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피해 벼가 매입대상에서 누락되지 않게 시·군과 철저한 조사를 할 것을 당부“ 했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태인 기자 kti145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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