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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제 하루 확진자 51명 …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총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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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제 하루 확진자 51명 …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총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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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지역의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50명을 넘었다.


서울시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1명 늘어 전체 누적 확진자는 총 4794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100명 이하로 떨어졌고, 지난 11일 이후 나흘 연속 50명 이하를 기록했으나 15일엔 다시 소폭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로는 강남구 K보건산업 7명,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3명, 송파구 우리교회 1명, 서대문구 지인모임 1명, 영등포 지인모임 1명 등으로 파악됐다.


마스크 유통·수출업체로 알려진 K보건산업은 지난 9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14일까지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5일 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늘어났다. 세브란스병원에선 9일 종사자 3명이 첫 확진된 후 14일까지 28명이 확진됐고, 15일에만 3명이 더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이 됐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2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20명, 해외 접촉은 2명이고 나머지 16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중이다.

현재까지 서울 전체 확진자 가운데 369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1058명이 격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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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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