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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CJ CGV, 영업 가치 개선에도 여전히 많은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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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보고서
3분기 영업적자 폭 감소 전망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25일 CJ CGV 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3000원을 제시했다. 관람객 수 증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부채가 실적 개선세를 짓누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분기 CJ CGV 는 연결 영업적자 1305억원을 기록했다. 적자 규모가 가장 컸던 법인은 본사(-701억원)과 중국(-298억원)이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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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의 3분기 연결 영업적자는 8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인별 예상 적자 규모는 본사 ?342억원, 중국 ?279억원으로 전망된다. 7~8월 한국영화 기대작들의 개봉이 이어지면서 오는 23일 누적관람객수(QTD)는 1350만명을 기록 중이다. 지금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3분기 국내 박스오피스는 1분기와 비슷한 레벨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선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테넷'의 예매율은 지난 24일 오후 8시 기준 83%에 달하고 있다. 중국에선 최근 로컬영화들의 개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테넷'이 다음 달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3분기 중국 박스오피스의 절대 레벨은 1분기를 추월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매수에 나서기는 아직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적정 기업 가치는 할인율 14.8%를 적용한 7805억원으로 내년 2분기 만기를 맞이하는 터키 관련 TRS 상품과 관련해 누적 평가손실을 모두 순차입금(부채)으로 계산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라며 “영업단어서의 높은 가치와 별개로 부채가 많은 점이 기업 가치 상승에 있어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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