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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지나가니 찜통 더위’…광주·전남 곳곳 폭염특보

최종수정 2020.08.14 10:41 기사입력 2020.08.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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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최저기온 분포도. 사진=광주지방기상청 제공

광주·전남 최저기온 분포도. 사진=광주지방기상청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전남지역에 최대 600㎜의 집중호우가 지나가자마자 곧바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간밤에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밤사이 최저기온은 진도 26.9℃, 해남 26.7℃, 광주·영광 26.5℃, 완도 26.4℃, 장성·목포 26.3℃, 무안 26.2℃, 여수·순천 25.9℃, 담양 25.8℃, 강진·신안 25.6℃, 광양·영암 25.4℃, 나주 25.1℃ 등을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곳곳에 폭염특보도 발효 중이다.

현재 담양과 곡성에 ‘폭염경보’, 이 밖에 광주·전남지역(흑산도·홍도 제외)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는 16일까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낮 최고기온이 32℃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구례, 곡성 등 전남동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한 5~40㎜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져,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야간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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