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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수연 측 "스폰서·임신 논란 사실무근...향후 대응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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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포켓걸스 출신 봄수연. 사진=봄수연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그룹 포켓걸스 출신 봄수연. 사진=봄수연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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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걸그룹 포켓걸스 출신 봄수연 측이 최근 SNS에 게재된 스폰서 및 임신 고백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봄수연의 소속사 미스디카는 13일 "봄수연이 SNS 사칭 피해를 입었다"라며 "스폰서, 임신 고백 등 게시글 속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봄수연은 개인 사정으로 쉬고 있고 향후 대응에 있어서는 봄수연 본인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봄수연을 사칭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레이싱모델 시절부터 벗고 야한 일을 했다. 돈의 유혹에 넘어간 적도 많았다"라며 "스폰과 조건을 했고 포켓걸스 걸그룹을 하면서 유명해졌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어 "더 많은 금액의 조건들이 들어왔다. 결국 중국 부호의 조건을 받고 현지에서 거주했다"라며 "한국에 와서 다시 스폰을 했고 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내용과 함께 태아 초음파 사진까지 공개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으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이 확산됐다.


한편 봄수연은 2014년 제3회 한국 레이싱모델 어워즈 베스트 신인 모델상을 받은 뒤 2015년 포켓걸스 디지털 싱글앨범 '빵빵'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탈퇴해 현재 휴식 중이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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