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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위메이드, 3분기 상승 거쳐 4분기 도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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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6만4000원 제시…12일 종가 3만6200원

위메이드의 '미르의전설2' (사진=아시아경제DB)

위메이드의 '미르의전설2'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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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위메이드 의 2분기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으나 하반기 도약을 전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영업손실 33억원, 매출액 25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26% 줄었다.

2분기 실적이 생각보다 좋지 못했던 건 전분기 모바일게임의 신작 효과가 제거되고 라이선스 매출 역시 신규 게임 출시가 늦어지면서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비용 부문에서 상반기 소송비용 등이 일시 반영되며 지급 수수료도 크게 증가했다.


향후 실적은 3분기 완만한 상승을 거쳐 4분기에 도약할 전망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는 '삼국지 제후전' 매출이 온기반영되고 중국에서 출시된 '미르'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 성과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 기대작들의 출시와 라이선스 신작 및 재계약 등이 이어지며 두드러진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위메이드의 펀더멘털 개선 이유로 세 가지를 꼽으며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했다. 그는 "샨다와의 소송에서 승소함으로써 '미르2'에 대한 저작권이 명확해지면서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주요 서브라이선스 게임들과의 정식계약이 점진적으로 이어지며 라이선스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에서의 미르 IP 전용 플랫폼인 '전기상점' 론칭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샨다와의 소송 결과에 따른 근원적인 문제가 해결되며 샨다 뿐만 아니라 킹넷과의 분쟁 및 37게임즈와의 최종심 판결 등 주요 게임사들과의 분쟁 해결 및 손해배상금 수령과 관련된 뉴스들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규 게임에 대한 기대도 빼놓을 수 없다. 3분기 이후 본사 및 자회사들이 출시하는 '미르4', '스타워즈:스타파이터 미션', '어비스리움 월드' 등의 매출 규모까지 고려하면 위메이드의 하반기 실적에 확실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위메이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제시했다. 12일 종가는 3만620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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