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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OECD 경제성장률 1위 의미부여…"상향 조정 우리가 처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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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한국 -0.8% 예상…미국 -7.3%, 일본 -6%, 독일 -6.6% 예상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손선희 기자] 청와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대한민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1위가 예상된다는 자료를 내놓으며 '경제 성과'를 강조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OECD가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나라는 우리가 처음이라면서 의미를 부여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방금 OECD 사무국이 우리 경제에 대한 종합진단서인 2020 한국경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8년 6월 이후 2년 만에 받아보는 경제성적표"라면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경제 성장률 비교에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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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따르면 미국이 -7.3%, 일본이 -6%, 독일이 -6.6% 등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강 대변인은 "모두 - 6% 이상이지만, 우리나라는 -0.8%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2위 국가인 터키와 4%포인트 이상 격차를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강 대변인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은 -1.2%에서 0.4%포인트 상향 조정한 수치"라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OECD가 올해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한 국가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봉쇄 정책을 선택하지 않으면서 경제 활성화에 나선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강 대변인은 "OECD는 우리 정부가 적절하고 신속한 정책 대응을 통해 국내 경제 충격을 완충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면서 "양호한 재정 건전성을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확대한 것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적절한 조치였다고도 진단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다른 나라와 달리 어떠한 봉쇄조치도 없이 방역에 성과를 거두면서 경제적 충격도 최소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런 방역 최고 국가의 원동력은 당연히 국민과 의료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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