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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곡성·담양 등 특별재난지역 곧 추가 선포…정 총리 "신속하게 할 것"(종합)

최종수정 2020.08.10 11:06 기사입력 2020.08.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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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피해 및 태풍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피해 및 태풍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부가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광주광역시와 전남 곡성·담양 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및 태풍 상황점검회의에서 특별재난지역과 관련 "전남·북 등 피해가 많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는 것이, 피해지역 주민들의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절차 진행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9일 광주·곡성·담양을 방문해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서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앞으로 유사한 여러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경기도 안성, 강원도 철원,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 등 7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받는다.

정 총리는 "전국 곳곳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한 상흔이 채 아물기도 전에 태풍이 다가와 이재민뿐만 아니라 국민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시다"며 "이번 태풍 '장미'는 소형급인 반면에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 강풍에 따른 피해가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태풍 영향권에 있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강풍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민께서는 강풍이 불거나 비가 올 때 무리한 작업이나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현장의 재난대응 관계자들도 예찰·현장통제·응급구조 등 임무 수행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총리는 이번주 여름 휴가를 무기한 보류하고 폭우 피해 상황 점검과 복구 지휘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호우 피해가 커지고 산사태나 선박 전복, 제방 붕괴 등 관련사고들이 잇따르자 휴가를 가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정 총리는 호우 피해가 심각해진 이달 들어 거의 매일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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