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새 유전자 배열을 지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난 6월 이후 일본 전역으로 확산했다는 일본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9일 요미우리(讀賣)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올해 6월 중순 도쿄를 중심으로 새로운 타입의 유전자 배열을 지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수도 도쿄(東京)를 중심으로 갑자기 출연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소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급격히 늘고 있는 확진자 중 다수가 새로운 타입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3월 일본에서 감염이 확산할 때는 유럽 계통의 유전자 배열을 지닌 바이러스에 의해 전국 각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5월 하순 진정됐으나, 6월부터 새로운 타입이 대두했다고 연구소는 전했다.
한편, 현지 공영방송 NHK는 8일 하루 동안 일본 코로나19 확진자가 1568명 새로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기준으로 7일 (1606명), 지난달 31일 (1580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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