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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2언더파 출발"…모리카와 7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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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채리티오픈 첫날 36위, 마쓰야마 5언더파 3위, 김시우와 이경훈 1언더파 공동 49위 '추격전'

강성훈 "2언더파 출발"…모리카와 7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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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강성훈(33ㆍCJ대한통운ㆍ사진)의 무난한 출발이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빌리지(파72ㆍ739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워크데이채리티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첫날 2언더파를 작성해 패트릭 캔틀레이, 캐머런 챔프(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36위다. 콜린 모리카와(미국) 7언더파 선두, 애덤 해드윈 6언더파 2위, 닉 테일러(이상 캐나다)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4명이 5언더파 공동 3위에 포진했다.

강성훈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첫 홀인 10번홀 보기 이후 11~12번홀 연속버디로 분위기를 탔고, 14번홀(이상 파4) 보기는 15번홀(파5) 버디로 곧바로 만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후반에는 3, 7번홀 버디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다 8번홀(파3)에서 티 샷이 벙커에 빠져 1타를 까먹었다. 최대 341야드의 장타를 날렸지만 그린적중률이 61.11%에 그쳤다. 선두와는 4타 차다.


강성훈이 바로 2010년 퀄리파잉(Q)스쿨을 통해 PGA투어에 입성한 선수다. 2011년과 2012년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해 웹닷컴(2부)투어로 내려가는 시련을 겪은 뒤 2016년 정규투어로 복귀했다. 지난해 5월 AT&T바이런넬슨에서 '158전 159기'에 성공했다. 최경주(50ㆍSK텔레콤)와 양용은(48), 배상문(34), 노승열(29ㆍ이수건설), 김시우(25ㆍCJ대한통운)에 이어 역대 6번째 한국인 챔프에 올랐다.


콜린 모리카와가 워크데이채리티오픈 첫날 선두로 마친 뒤 환하게 웃으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콜린 모리카와가 워크데이채리티오픈 첫날 선두로 마친 뒤 환하게 웃으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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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카와가 이글 1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아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지난해 7월 배러쿠다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둔 선수다. 올해도 지난달 찰스슈왑챌린지 준우승 등 4차례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PGA투어 예상 '파워랭킹 1위' 마쓰야마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이번 시즌 조조챔피언십 2위 등 '톱 10'에 4회나 진입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세계랭킹 5위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4언더파 공동 7위, 제이슨 데이(호주) 3언더파 공동 18위, '넘버 2' 욘 람(스페인), 매슈 울프,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이븐파 공동 64위다. 세계랭킹 6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3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범해 2오버파 공동 111위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동생 체이스 켑카(미국) 역시 8오버파 156위로 부진했다.


한국군단은 김시우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적어냈다. 1언더파 공동 49위다. 이경훈(29ㆍCJ대한통운)이 이 그룹에 합류해 상위권 도약을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PO 랭킹 3위' 임성재(22ㆍCJ대한통운)는 반면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노승열과 함께 공동 64위다. 안병훈(29ㆍCJ대한통운)은 4오버파 공동 139위로 본선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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