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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므누신, "추가 경제지원 필요" 한목소리

최종수정 2020.07.01 05:18 기사입력 2020.07.0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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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부양책 빨리 거둬선 안돼"
므누신 "7월 중 추가 부양책 마련"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경제를 이끄는 스티븐 므누신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한 추가 대책을 촉구했다.


파월 의장은 30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 "경제의 앞날이 매우 불확실하다"면서 "바이러스 억제의 성공 여부에 많은 부분을 의존할 것"이라고내다봤다.

그는 "또 필요한 동안 구호 제공과 회복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정책 조치들에 경제의 앞날이 달려있다"며 어떠한 형태의 부양책도 너무 일찍 거둬들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파월 의장은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감소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사람들이 광범위한 활동에 다시 참여해도 안전하다고 확실할 때까지는 완전한 회복이 일어날 것 같지 않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경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므누신 장관은 7월 말까지 추가 재정부양책을 통과시기겠다는 정부의 입장을 소개했다.


므누신 장관은 또 중소기업 고용 유지를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용도로 책정된 예산 중 남은 1400억달러(약 168조원)를 레스토랑, 호텔을 비롯해 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심하게 받은 업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Fed 역시 중소기업에 직접 대출을 하는 '메인스트리트대출' 시행을 위해 최근 수요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므누신 장관은 "(해당 예산)전용에 초당적 지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돈을 빨리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오는 7월말까지로 예정된 실업급여 보조 프로그램 종료가 이뤄질 경우 경기 회복세가 다시 부진해 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발언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실업급여 보조는 예정대로 종료하고 일터에 복귀한 이들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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