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BNK부산은행은 본점 지상 주차장에서 이동점포인 '무빙 브랜치(Moving Branch)' 발차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무빙 브랜치'는 시간을 내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언제 어디는 찾아갈 수 있는 25인승 중형버스로 제작됐다.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창구와 대기 공간을 마련해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한다.
어느 방향에서도 송출이 가능한 360도 회전형 LED 전광판도 차량에 탑재해 마케팅이 열악한 소상공인들에게 점포 홍보 기회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무빙 브랜치'는 은행권 이동점포 최초로 충전식 전기 배터리 전원방식을 적용해 기존 발전기 방식 차량보다 무소음, 무공해 등 친환경 업무환경을 구현했다.
부산은행은 15일 현재 '무빙 브랜치'를 포함해 총 3대의 이동점포를 운영 중이다. 대형트럭은 신규 아파트단지 및 각종 축제에 현장지원을 하고 있으며, 소형 밴은 시니어 고객을 위해 노인복지관 및 금융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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