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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Q51 차비 20만원"…중저가폰 보조금 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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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31, LG Q51 등 30만원대 중저가 폰도 보조금
LTE 가입자 유치전 치열…공짜폰 넘어 '차비' 마케팅 활발

"LG Q51 차비 20만원"…중저가폰 보조금 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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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차비 당일 대란에 개통했어요. 이동통신 3사 조건이 좋네요. 갤럭시S10으로 바꾸고 차비 5만원 받았어요."

"LG Q51 당일 차비 당일 20장 받아왔어요."


중저가 스마트폰의 위상이 바뀌자 이동통신사들이 LTE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보조금을 풀고 있다. 30만원대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최대 20만원까지 되돌려주는 '차비' 마케팅이 활발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LG Q51을 구입하고 대리점으로부터 15만~2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게시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LG Q51만큼은 아니지만 갤럭시A31는 3만~5만원을 돌려받는다. 중저가 폰으로 3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하더라도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 등 모두 보조금을 풀고 있다.



이통사들이 보조금 경쟁을 벌이는 것은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실버ㆍ청소년 폰으로 여겨졌던 중저가 폰의 위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비싼 요금제에 체감되는 혜택이 적은 5G 스마트폰 대신 저렴한 LTE 폰을 선호하는 수요가 많아 이통사들도 중저가 스마트폰 가입자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50달러 이하 중저가 스마트폰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작년보다 10% 늘어난 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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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만 국내에서 갤럭시A 시리즈 3종을 출시했고, LG전자도 Q51과 Q61 등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갤럭시A31과 샤오미의 홍미노트9S 등 20만~3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들은 사전예약이 시작되자마자 품절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30만원대 제품들은 물량이 부족해 구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글로벌 제조사들이 중저가 스마트폰을 다양하게 출시해왔지만 상대적으로 국내 제조사들은 플래그십을 선호하는 트렌드 등을 이유로 다소 소홀했지만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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