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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블랙핑크부터 신인 '트레져'까지…경영 정상화 앞둔 YG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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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블랙핑크 복귀…7월엔 신인 '트레져' 등장
오프라인 공연 못 해도 해외 인기 기대감 여전
다사다난했던 논란 정리하고 경영정상화도 호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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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가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25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업계 전체적으로 오프라인 공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빅뱅과 블랙핑크 등 기존 인기 연예인에 신인까지 준비중인 데다 고마진 음원부문 성장, 경영정상화 등이 주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31일 한화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가 올해 매출 252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5% 줄었지만 영업익은 250% 성장한 수준이다.

이 같은 실적의 가장 주효한 배경은 먼저 영향력 높은 연예인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터주의 투자포인트가 국내와 일본보다는 기타국적, 그리고 신인그룹 모멘텀이라면 와이지엔터가 가장 강력하다"며 "일본 외 콘서트의 회당 개런티가 급상승하고 있고, 동남아시아에서 영향력이 가장 높은 블랙핑크와 미국 코첼라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만큼의 팬덤을 보유한 빅뱅의 소속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중국과 우리나라 간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갈등이 커지기 전에도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엔터 3사 중 중화권 매출이 가장 높았고, 중국 최대 기업 중 하나인 텐센트가 여전히 와이지엔터의 지분을 보유 중인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또한 상반기 오프라인 공연으로 대형 연예인 복귀가 미뤄졌다면 다음달 블랙핑크, 7월 신인그룹 트레져 출범 등이 대기 중이다.


경영정상화도 호재다. 지 연구원은 "버닝썬게이트 사건, 와이지플러스 신사업 대규모 적자 등 다사다난했던 와이지엔터는 지난해 말부터 요식업, 스포츠, 화장품 등 적자 신사업을 철수시키고 이와 함께 늘어난 판관비도 정상화시키고 있다"며 "그 밖에 고마진 음원부문도 성장하고 있으며 해외팬덤 확대 가능성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이유로 한화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9600원이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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