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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대통령 11주기 봉하마을에서 엄수 … 한명숙 前총리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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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대통령 11주기 봉하마을에서 엄수 … 한명숙 前총리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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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전 11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됐다.


지난해 10주기 추도식에 2만여 명 상당이 참석한 역대 최대 규모와 달리 이번 추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규모가 축소됐다.

올해 추도식은 노 전 대통령 유족을 비롯해 노무현재단 운영진과 각 정당 대표, 정부 인사 등이 10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추도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낭독한다. 권양숙 여사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대표 헌화와 분향한다. 노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이해 노무현재단에서 특별 제작한 영상 '노무현의 리더십'과 시민 207명이 함께 부르는 특별 영상 '2020 시민합창-대통령과 함께 부르는 상록수'도 상영된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묵념, 추도사, 특별 영상 상영, 이사장 감사 인사, 상록수 특별 영상 상영, 참배 순으로 진행된다.

국회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해찬 민주당 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겸 당 대표자 권한대행, 심상정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 민주당 대표 등 정당 대표들이 참석한다. 2015년 새누리당 당시 김무성 대표, 2016년 정진석 원내대표 이후 보수 야당 당 대표자가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은 4년 만이다.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김태년 원내대표,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이형석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강훈식 수석대변인, 김성환 비서실장이 자리한다. 이낙연 당 코로나19 국난극복 위원장도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애초 결심대로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이재명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노무현재단에서는 유시민 이사장을 비롯해 윤태영·이광재·전해철·정영애·천호선 이사 등이 참석한다.


이외에도 최근 '한만호 비망록'으로 다시 세간의 관심을 받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추도식에서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할 예정이다. 한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정치자금 수수 사건과 관련, 검찰의 진술 조작 의혹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간략히 자신의 견해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는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민주당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전원은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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