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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se Club]대만이 수입한 미 전차 M1A2

최종수정 2020.05.23 12:00 기사입력 2020.05.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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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미국이 대만에 100여대의 최신 전차를 판매하기로 결정하면서 미국ㆍ대만과 중국간의 갈등은 한층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언론에 따르면 최근 대만 입법원(의회)에 제출된 국방부 문건을 인용, 대만 정부가 미국산 MIA2 에이브람스 전차 108대를 구매하기로 하고 미국측과 조율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이번에 들여올 신형 전차는 M1A2 시리즈 중의 M1A2X로 MIA2 SEPV3전차를 소폭 개량한 수출형 모델이다. 이들 전차는 대만 북부지역의 2개 기갑여단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M1A2X 전차는 길이 9.83m, 폭 3.66m, 높이 3.08m, 무게 63t으로 현행 대만군이 운용 중인 M60A3 전차의 중량 52t과 대만 도로법에 규정된 최대 견인 중량 43t을 모두 초과해 안전과 법규상 일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이와 관련해 현재 미군이 보유한 수송 트레일러를 도입해 수송 트레일러 부대를 창설, 운용할 계획이다.


현재 주한미군의 경우 M-2A2 브래들리'SEP v2'(Bradley)를 배치하고 있다. 대만에 수출하기 위한 수출형 모델의 전 버전이다. M-1A2 전차는 'M-1A1'전차의 개량형으로 '전차장 독립 조준경'(CITV)이 장착됐다. 포수가 적을 조준하고 있을 때도 전차장이 다른 목표를 미리 찾아놓을 수 있다는 의미다.

M-1A2 전차는 내부의 전자장비와 조준경, 보조 발전기 등을 성능이 향상된 신형으로 교체됐다. 주변의 전장상황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정면과 측면 장갑의 방어력을 개선해 승무원의 생존성도 향상됐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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