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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코로나19 급증 추세…일부 국가 신규 확진 최다 발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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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아시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최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일부 국가에서는 치명률도 높아 불안감이 더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베트남에서는 23일 오후 4시30분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21명으로 늘었다. 전일에는 일일 최다인 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베트남 정부는 22일부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외국인과 자국 해외교포의 입국을 금지했다. 베트남에 도착하는 모든 국제선 여객기 운항도 중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식당, 클럽, 놀이동산에 사람이 많이 모이고 일부 교회에서 신도가 많이 참여하는 예배를 여전히 진행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필리핀에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62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하루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2명이 발생해 일일 최다 발생 기록을 갈아치웠다. 누적 사망자는 33명이다. 필리핀에서는 의료진의 보호 장구가 바닥나 일부 병원에서는 의사들이 쓰레기봉투나 비닐봉지로 방호복을 대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65명 추가돼 총 57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49명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캄보디아에서도 이날 신규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86명으로 증가했다. 전일에는 프랑스 관광객 29명과 현지인 관광 가이드 2명 등 31명이 캄보디아 남서부 시아누크빌에서 코로나19에 집단감염돼 일일 최다 증가 기록을 세웠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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