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문제풀이앱 스냅애스크, 자기주도학습에 용이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서는 스스로 학습 내용에 대해 이해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해결이 가능해야 한다. 하지만, 학원이나 과외 없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 해결하기란 매우 어렵다. 가족이나 지인 중 어려운 부분을 지도해 줄 사람이 없다면, 질문 사항이 있어도 올바른 답을 찾는 데 난항을 겪기 때문이다.

최근 4차산업 시대가 도래하고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줄 만한 에듀테크 문제풀이앱이 2015년개발 및 출시 됐다. 홍콩에서 시작된 이 에듀테크 문제풀이앱의 이름은 스냅애스크이다. 스냅애스크는 홍콩을 필두로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각국의 이용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냅애스크는 3백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질문 사항을 등록하면, 350,000명 이상의 튜터 중 한 명이 매칭되어 1분 이내 1:1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다. 빠른 시간 내에 질문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는 편리함 덕분에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는 학생들은 보다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스냅애스크에서는 문제풀이 서비스 외에도 대학 입시를 위한 수천 개의 교육 비디오와 교육과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이러한 컨텐츠를 이용해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노리는 학생의 수도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스냅애스크는 아시아 최고의 교육 기술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게다가 함께 제공 중인 Wizmo 서비스를 통해서라면 학생들은 기존 시험성적과 학습 성향이 바탕된 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로드맵을 조성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통해 제작된 학습 로드맵은 보다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향후 학습 계획까지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또, 스냅애스크는 타깃층을 기존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학진학 후 연령대들까지 확장시켰다. 스냅애스크의 Sofasoda 서비스를 통해서라면 CPA 및 CFA 라이센스와 같은 산업별 시험을 대비할 수 있으며 대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사고, 토론, 프레젠테이션 등의 대학 교육과정 비디오 교육자료도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스냅애스크에서는 오프라인 교육 시설인 Lab 또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랩은 홍콩, 타이페이와 같은 해외 국가들뿐만 아니라 국내 서울에도 있다. 덕분에 국내 이용객들도 Lab을 통해 쾌적한 스터디카페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ab이용자들은 번거롭게 카페나 도서관 자리 쟁탈전에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본 시설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

스냅애스크 관계자는 “스냅애스크가 교육 기술의 리더로서 아시아 전역에서 자기 주도학습의 혁명을 이끌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끌어 갈 것이다.”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또한, 스냅애스크의 창립자이자 CEO인 Timothy Yu는 비현실적인 과잉 성장 보다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경쟁 및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며,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콘탠츠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