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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미술제 폐막, 코로나19로 관람객 급감…온라인 전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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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수 지난해 3만6000명서 올해 1만3000명으로 줄어
온라인 화랑미술제 '아트윈도' 3월31일까지 연장 운영키로

[사진= 한국화랑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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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올해 화랑미술제 관람객이 지난해 3만6000명에서 올해 1만3000명으로 급감했다.


화랑미술제를 주최한 한국화랑협회는 전시 3일차 코로나19 사태의 악화로 행사 5일간 현장 방문 관람객수는 약 1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다만 올해 1만5000명이 온라인(PC+모바일)으로 화랑미술제를 관람했다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올해 화랑미술제를 감상한 총 관람객 수는 약 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화랑미술제는 19~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화랑미술제 운영위원회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전년 대비 관람객수와 작품판매 실적이 감소할 것을 대비해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협력해 전시장을 관람하지 않고도 작품을 감상·구매할 수 있는 '2020 화랑미술제 X 네이버 아트윈도' 기획전을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기획전을 통해 전시 전경과 미술제 참여 화랑의 부스를 개별 촬영한 생생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화랑협회는 매출증대를 위해 '2020 화랑미술제 X 네이버 아트윈도' 기획전 기한을 당초 계획했던 2월말까지에서 3월31일까지로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기획전에서는 등록된 모든 작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협업한 2020 화랑미술제 신진작가 공모전 줌-인(ZOON-IN)에서 선정된 10인 작가(김나나·김미래·김종규·김춘재·보라리·양현모·유재연·이빛나·이정인·이혜성) 중 3명을 선정해 수상하는 투표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약 6000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이혜성 작가에게 대상, 김종규 작가에게 최우수상, 이빛나 작가에게 우수상이 돌아갔다. 이들에게는 소정의 지원금이 수여됐다.

2020 화랑미술제는 한국화랑협회 회원화랑 110곳이 참가했으며, 530여명의 작가들이 출품한 3000여점의 조각, 설치, 미디어,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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