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가족의 죽음, 상실감, 남겨진 상처를 다루는 소설. '어떻게 살 것인가?'에 주목한다. 고독하고 부조리한 세계를 있는 그대로 펼치고 어떻게 극복할지 모색한다. 아픔이 동반된 노스탤지어를 신랄한 유머와 비유로 표현한다. 삶이 절망이라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 자유를 향한 도약은 행복하다는 믿음 때문이다.(장폴 뒤부아 지음/임미경 옮김/밝은세상)
◆플라스틱이 가득한 지구=플라스틱에 대한 정보와 환경보호 방법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흥미로운 그림에 유쾌한 대화체 설명을 곁들여 과학지식이 없어도 금방 이해할 수 있다. 수중촬영 사진과 콜라주 그림은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인상 깊게 전달한다. 당장 무엇을 실천할지 고민하게 하는 유익한 어린이 서적이다.(닐 레이튼 지음/유윤한 옮김/닐 레이튼 그림/재능교육)
◆내일의 부 1: 알파편=오랫동안 안전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계책이 제시된다. 저자가 수십년 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분석한 투자법이다. 미중전쟁의 본질과 유사한 사례로 시나리오를 그리며 어떤 기회를 잡아야 하는지 역설한다. "강 건너 불 구경하듯 외면할 수 없다. 우리 미래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나의 투자와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조던 김장섭 지음/트러스트북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