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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합류 조성은 "한국당 죽어도 안 된다고 했는데…진보에 환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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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중도ㆍ청년ㆍ정책 정당 미래통합당 합류 선언 기자회견에서 조성은 브랜드뉴파티 대표(오른쪽)가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중도ㆍ청년ㆍ정책 정당 미래통합당 합류 선언 기자회견에서 조성은 브랜드뉴파티 대표(오른쪽)가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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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청년 정당 브랜드뉴파티 조성은 대표가 "진보에 환멸을 느낀다"며 미래통합당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조 대표는 19일 보도된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조국 사태와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보며 더 이상 '괴로운 진보'로 남을 순 없었다"며 "이번 총선은 오만하고 타락한 진보 정권을 심판하고 대중이 신뢰할 수 있는 야당을 재건하기 위한 역사적 총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죽어도 안 된다는 게 신념 중 하나였다"며 "저를 포함한 브랜드뉴파티 당 지도부가 민주당, 정의당 등 진보 진영에서 나고 자랐지만 고민 끝에 무거운 발걸음으로 이곳에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미래통합당 합류를 선언할 당시에는 울먹이며 "이제 진보를 지지할 명분이 없어졌다"며 "유효한 권력을 만들어 정권에 무겁고 참담한 경고를 하고자 한다. 그동안 저를 너무나 아껴주셨던 호남계 분들이 배신감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은데 그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2014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를 통해 정치에 처음 입문했다. 천정배 의원이 이끌던 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회에서 운영위원을 맡은 후 국민의당에서 비상대책위원, 공천관리위원 등 지도부로 활동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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