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1일 오후 2~4시 부산전통예술관 1층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24호 안정환 전각장 주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부산시는 2020년 새해를 맞아 지역주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에서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24호 전각장 안정환 선생’이 주도하는 ‘입춘방(立春榜) 무료 써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춘방’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이해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글귀를 붙이는 전통 풍습이다.
㈔부산시 무형문화재 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에 걸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산전통예술관 1층 복합공간에서 열린다.
안정환 선생은 추사 김정희의 계보를 이으며 전각(篆刻) 분야에서 55년 이상 맥을 잇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아오고 있는 인물이다.
부산전통예술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전통예술관이 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전수교육과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ysy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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