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 확산 여파로 전 거래일 대비 53.92포인트(2.4%) 내린 2192.22로 거래를 시작한 28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8원 오른 1178.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28일 원·달러 환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면서 큰 폭 상승하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8원 오른 1178.5원으로 개장한 뒤 117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초 고조됐던 미국과 이란간 군사적 긴장이 완화하면서 지난 14일 1150원대까지 떨어졌지만 지난 21일 종가 기준 1167.0원을 찍은 뒤 상승 흐름을 보이다 이날 1170원대를 뚫었다.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자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지속 하락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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