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4일 노숙인복지시설인 해남희망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생활자 위로와 직원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생활자를 만나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가족처럼 생활자를 보살피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도는 올해 설 명절에 보훈병원과 사회복지시설 485개소 1만3295명의 소외된 이웃에게 1억54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쇠고기, 과일 등 지역특산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또 도 실국장 이상 간부, 도의원, 지역 관공서와 유관기관도 어려운 이웃과 시설거주자가 쓸쓸한 설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천해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섰다.
김 지사는 “전남도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주변의 힘든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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