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미 보건당국은 26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매리코파에서 다섯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하루 만에 환자가 2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각각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다. 5명 모두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내 확진자가 더 나올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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