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향가는 길]"가스 잘 잠궜는지 확인하세요" 설 연휴 화재주의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고향가는 길]"가스 잘 잠궜는지 확인하세요" 설 연휴 화재주의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설 연휴 기간에는 장시간 집을 비우면서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또 음식 준비 등으로 화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5~2019년 설 명절에 발생한 주택화재는 총 663건이며 13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의 원인은 음식물 조리나 화원방치 등 부주의가 395건(60%)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기적 요인 118건(18%), 과열 등 기계적 요인 56건(8%) 순이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가운데 음식물을 조리하다 난 화재가 110건(28%)으로 가장 많았다.


조리 중에는 화재를 예방하려면 우선 주방 환경을 잘 정돈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스레인지 등 불 가까이에는 천·종이·식용유·고무장갑 등 인화물질을 두지 말고, 주변에 눌어붙은 기름때도 제거한다.


가스가 누출된 경우에는 즉시 콕크와 밸브를 잠그고서 창을 열어 환기시키고 빗자루·부채 등으로 공기를 쓸어낸다. 이때 환풍기 등 전기기구를 작동하면 스파크가 튀어 불이 붙을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한다. 조리 중 불이 났을 때는 가정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거나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소방청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 당직병·의원과 약국을 소방재난본부 및 소방서 홈페이지, 24개 소방서 상황실, 서울종합방재센터 상황실에서 안내한다"며 "귀성길에 나서기 전에 반드시 전열기기의 콘센트를 뽑아주고 가스레인지 위에 조리중인 음식물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 후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