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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복귀한 이낙연 "종로 이사했지만, 출마여부는 당이 결정해야"(종합)

최종수정 2020.01.15 10:52 기사입력 2020.01.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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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천군만마 얻어…총선서 핵심적 역할 해달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해찬 대표, 최고위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o7@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해찬 대표, 최고위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o7@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복귀했다. 이 전 총리는 종로출마 여부 등에 대해선 "당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면서 확답을 피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 전 총리에 "천군만마를 얻은것 같다"면서 "선거대책위원회가 생기면 핵심적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복귀식에서 "부족한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매사 당과 상의하며 제가 해야할일, 할수있는 일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꽃다발을 전달하자 "최고위 화동으로부터 꽃을 받았다"면서 "감개무량하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이 전 총리는 당 복귀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종로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제가 종로로 이사하게 됐다는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확정주체는 당이고, 당에서 결정해주셔야 움직일수 있다"고 답했다.


총선출마결정시점이 언제가 될것이라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저도 궁금하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그는 "선거대책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그 일부로서 뭔가 하게되지 않겠나"라면서 "당에서 역할을 맡겨주시기 전까지는 소소한 일정들을 소화해야할것 같다"고 말했다.


전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나눈 이야기와 관련해선 "문 대통령 내외분과 신·구 총리, 비서실장등이 막걸리 몇 잔 하며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나누는 그 정도의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정세균 총리에 대해선 주민과의 소통, 부지런함에 대한 칭찬이 있었고 저에 대해선 현장을 참 많이 다녔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전 총리의 복귀에 "천군만마를 얻었다"면서 환영했다.


이 전 대표는 "이 전 총리가 2년8개월만에 총리 역할을 다 하시고 돌아오셨다"면서 "당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총리는 문재인정부 초대 총리로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헌신하시고, 최장수 총리의 기록도 세우셨다"면서 "백수다운 백수를 하지 못하시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셨는데 이번 총선이 워낙 중요해서, 좀 쉬시라는 말씀은 못 드리고 당으로 모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실일이 많다"면서 "선거대책위원회가 생기면 경륜과 지식을 바탕으로 핵심적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국민과 당은 이 전 총리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복귀식에 이어 이어진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문재인 정부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국정전반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던 것은 이 전 총리의 공이 컸다"면서 "이 전 총리의 복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이제 당에 복귀하시는 만큼 우리 당 총선 승리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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