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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결국 분당…'변화와 혁신' 중앙당 발기인 대회

최종수정 2019.12.08 12:27 기사입력 2019.12.0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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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결국 분당…'변화와 혁신' 중앙당 발기인 대회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변화와 혁신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신당 출범을 공식화했다.


변혁은 발기인 대회에서 '변화와 혁신'이라는 당명을 가칭으로 채택했다. 정식 당명은 향후 창당준비위원회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하태경 의원이 선출됐고, 발기인으로는 하 의원을 비롯해 정병국·유승민·이혜훈·오신환·유의동·권은희·정운천·지상욱 의원 등이 나섰다.


그러나 안철수계 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인 김삼화·김수민·김중로·이동섭·이태규·신용현 의원 등은 아직 발기인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비례대표는 탈당시 의원직을 내놔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안철수 전 의원의 의중도 향후 이들의 합류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밖 인사로는 고(故)윤창호군 유가족 최명학씨, 프로게이머 '카나비'의 부모 서민중·이해성씨, '경찰총장' 사건 공익신고자 방정현 변호사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또 소아조로증 환자 홍원기군의 아버지 홍성원씨,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장 변승일씨, 척수 장애를 앓는 서울시의원 김소영씨, 농업 청년벤처사업가 김연진씨, 로봇제조 벤처사업가 김경규씨, 청년정치언론 '헬로정치' 대표 진상원씨, 청년단체 '당당위' 대표 문성호씨 등도 발기인에 포함됐다.


학계에서는 박영준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한실 전 한림대 부총장, 김기영·김병문·김인규·오상근·유성식 교수 등의 인사들이 함께 하기로 했다.


이밖에 구상찬·김성동·김희국·민현주·신성범·윤상일·이성권·이정선·이종훈·이에리사·정문헌·진수희 전 의원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당권파는 이날 변혁의 창당 발기인 대회에 대해"변절자들의 일탈적 창당이 역겹다"며 "결국 가지 말았어야 할 길을 가고야 말았다"고 논평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을 한 번이라도 더 생채기하려는 못된 심보가 개탄스럽다"며 "새로운 정치를 위해 어렵게 만든 바른미래당을 걷어차고 멋대로 또 다른 당을 만들려는 불순한 발상이 꼴사납다"고 덧붙였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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