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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결합증권과 여전채 수급, 관건은 은행의 ELT 판매 허용 여부"

최종수정 2019.12.04 07:39 기사입력 2019.12.0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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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종합방안'을 발표한 뒤 기자 질문을 듣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종합방안'을 발표한 뒤 기자 질문을 듣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파생결합증권과 여전채 수급 이슈는 금융 당국이 은행의 ELT 판매를 허용해주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전혜현 KB증권 연구원은 '파생결합증권과 여전채 수급, 단기보다는 중장기적 이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달 크레딧시장은 약세를 보이겠으나, 캐리매력이 높아져 금리만 안정되면 강세 전환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리 방향성 불확실성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증권(DLS) 손실 사태에 따른 고위험 금융상품 제재로 여전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 적극적 매수세가 나타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관건은 중장기적인 은행의 ELT 판매 허용 여부다. 앞으로 파생결합증권 잔고에 미칠 영향에 더욱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 연구원은 "내년 예상 통화정책 기조를 고려하면 여전채의 주요 매수주세인 투신권의 매수여력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ELS 주요 판매채널이었던 은행신탁 판매가 금지되면 여전채 매수기반이 약해져 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ㅇ르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신용평가사 세 곳이 현대차 기아차 의 신용등급을 낮춘 데 대해 "그룹 내 지원주체인 현대차와 신용도 격차가 작았던 현대카드, 현대캐피탈도 유사 시 지원가능성이 배제되면서 등급이 낮아진 가운데 이번 등급 조정으로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조달비용 상승부담이 커지겠지만 발행 시기 조절을 통해 충분히 비용 통제가 가능한 수준"이라며 "현대차와의 영업적 긴밀도는 여전히 높긴 하나, 유사 시 지원 가능성이 배제된 만큼 안정적인 수익창출력과 건전성 관리 등을 통한 재무안정성 유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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