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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탄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자비심으로 성찰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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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탄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자비심으로 성찰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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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탄원서를 18일 대법원에 제출했다.


원행스님은 이날 탄원서를 통해 이재명 지사의 2심 판결의 억울함을 설명하고 대법원이 공명정대한 판결을 내려 달라고 탄원했다.

원행스님은 탄원서에서 "이재명 지사는 2010년부터 8년간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청년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사업 등 참신한 정책을 결단력 있게 도입해 시민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 점은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 지사는 경기도지사에 출마해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됐으며 우리 불자들도 이러한 사부대중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을 대법관님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원행스님은 그러면서 "이재명 지사는 1350만 경기도민의 공복으로 취임한 이래 많은 정책들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그가 추진했거나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정책들이 많고, 특히 기본소득과 토지보유세 같은 참신한 정책은 한국을 넘어 이번 미국 대통령선거에서도 매우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을 정도"라고 높이 평가했다


원행스님은 특히 "불교에서는 뭇 생명들이 평등한 관계로 자신의 삶의 가치를 구현하라고 가르치고 있고, 갈등과 분쟁이 많았던 부처님 시대에도 문제의 해결을 위해 당사자의 억울함이 없도록 지혜롭게 결정하도록 했다"며 "이재명 지사의 재판 과정에서도 오해로 인한 억울함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부디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하고 화합과 보은의 길로 인도하는 관세음보살의 대자대비하신 마음과 자비심으로 깊이 성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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