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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빅뱅 지드래곤 전역 철원…돼지열병 우려, 현장 방문 삼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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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태양 소속 부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 접경지 철원 소재
소속사 "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해 방문 자제를 바란다"…팬들에 당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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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ㆍ31)이 전역에 맞춰 수천명의 팬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강원 철원군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소속사가 팬들에게 전역 당일 군부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서면서다. ▶본지 10월22일 보도 'GD·태양 전역에 팬 3000여명 철원行…돼지열병 방역 어쩌나' 참조


YG엔터테인먼트(YG)는 23일 빅뱅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전역을 앞두고 당일 군부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YG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복무하고 전역 예정인 부대는 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로, 더 이상의 전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행정 당국 역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 상황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팬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YG “빅뱅 지드래곤 전역 철원…돼지열병 우려, 현장 방문 삼가달라” 원본보기 아이콘

다음달 10일 전역하는 같은 팀 멤버 태양과 대성도 철원과 화천에서 군 생활을 하고 있다.


앞서 권지용(지드래곤) 팬연합 트위터에 따르면 이들은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 중인 지드래곤의 전역일인 오는 26일 대규모로 철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신청이 확정된 인원만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2100명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별적으로 현장을 찾는 팬들과 취재진을 감안하면 이날 육군 3사단 앞을 방문하는 인원은 3000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철원군은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멧돼지 사체가 발견된 지점은 물론 전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작업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지역 대표 가을 축제인 태봉제와 '철원 DMZ 관광의 달' 프로그램도 전면 취소했다. ASF 확산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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