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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인 정경심, 증권사 직원 불러 자택 PC 하드 교체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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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PC 반출을 도운 증권사 직원이 조 장관 부부의 서울 방배동 자택 PC 하드드라이브 교체에도 동원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한국투자증권 영등포지점에서 일하는 프라이빗뱅커(PB) 김모(37)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씨가 정 교수의 동양대 방문에 동행할 즈음 조 장관 부부 자택에 들러 정 교수가 집에서 사용해온 데스크톱 컴퓨터 하드를 교체해준 정황을 포착, 수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기존에 쓰던 정 교수 자택 컴퓨터 하드를 보관하고 있다가 강도 높은 수사가 이어지자 검찰에 임의 제출했다. 그는 조 장관 부부의 자택 컴퓨터 하드를 교체해준 이유에 대해 "정 교수가 요청해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씨는 검찰이 동양대를 압수수색하기 이틀 전인 지난 1일 자정께 정 교수와 함께 서울에서 경북 영주 동양대로 내려가 정 교수 연구실에서 데스크톱 컴퓨터를 갖고 나온 혐의(증거 인멸)도 받고 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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